꿀잼 터키여행 태승 가이드님과 함께 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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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민 >>

이번에 터키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일주일만에 광대한 터키를 모두 둘러보기에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인터넷검색을 통해 소울투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5박6일 알찬 투어 메뉴가 있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약함에 있어서는 8월 성수기 답게 사전 예약할 때에는 질의응답을 조금 기다려야 한다는 점 빼고는 모두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카톡으로 저희가 따로 챙겨야 하는 것들을 모두 보내주셨어요.)

일요일 구시가지 시르케시 기차역 벤치에서 모여서 버스로 이동하였고요. 시르케시 역을 찾는 것도 투어 가이드(태승님)를 찾는 것도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첫번째로 가이드님 인상이 좋았습니다. 터키에서 20년차 답게 정말 현지인 같은 지식과 정보로 여행하는 내내 터키 이야기 듣느라 지루할 틈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한번은 버스 뒷자리에 앉았을때 마이크 사운드가 살짝 뭉개져서 들려서 이야기가 잘 않 들린게 좀 아쉬운 점이랄까요 ㅎ(진짜 이야기 너무 재밌으심) 
그리고 매우 젠틀하시고 친절하신데요 그 친절함의 정도가 정말 딱 적당 완벽해서 5박 6일 내내 불편한 마음이 들지가 않아서 낯도 가리고 수줍음이 좀 있는 분들에게도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여행상품으로서는 짧은 시간안에 여러장소를 컴팩트하게 둘러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 여행 상품이 최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아 그리고, 정말 노쇼핑 노권유더라구요! 저는 터키에서 쇼핑이 꼭 하고 싶어서 자유시간일 때 따로 나가서 카펫도 사고 열쇠고리도 사고 했어요.
또 한가지 여유현금 1000에서 2000리라 이상 현금 갖고 있으라고 하셨는데요, 제가 보기에 3000리라에서 4000리라 정도 갖고 있으면 딱 좋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식당에서의 식사가 저렴하지 않았어요.

음.. 또 이번에 여행으로 터키를 처음 간 건데요 투어를 통해서 진짜 하고 싶었던거 후회없이 모두 해서 터키를 잘 즐기고 온 것 같아서 여한이 없는 느낌이 들었어요ㅎ
태승님께서 터키에 대해 정말 많은 정보를 알려주셔서요 저 이제 터키 알파벳 다 읽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ㅋㅋ 처음에 공항에 내렸을 때만 해도 저게 어떻게 읽어야 하나 뭔말인가 했었는데 ㅋㅋ
여러분 터키를 여행하면요 비지니스나 회식에서 진짜 찐 지식자랑 하실수 있게 되세요! 태승님의 가이드 받으시면 제 말 무슨말인지 아실 수 있을 거에요.
아 그리고 저 투어 끝나고 호텔에서 너무 아쉽고 정들고 터키 떠나고 싶지 않아서 울었어요 ㅋㅋ 가이드 투어 여행하고 운거 처음이에요. 
아무튼 투어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은 잘 결정내리셔서 다녀오세요 정말 추천합니다.

2024-08-19 0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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